“승선원 14명 중 3명 사망·7명 실종”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전남 여수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 41분쯤 전남 여수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선원 14명이 탄 130t급 대형 트롤 선박이 전복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승선원 14명 중 7명이 구조됐지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7명은 실종 상태다.
최 권한대행은 해양수산부 장관, 국방부 장관, 전남도지사에 해상 구조에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또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도 즉시 관계기관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고, 관련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해 해수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전남 여수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9일 오전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4명이 탑승한 대형 트롤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여수해경이 경비함정을 동원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앞서 이날 새벽 1시 41분쯤 전남 여수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선원 14명이 탄 130t급 대형 트롤 선박이 전복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승선원 14명 중 7명이 구조됐지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7명은 실종 상태다.
최 권한대행은 해양수산부 장관, 국방부 장관, 전남도지사에 해상 구조에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또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도 즉시 관계기관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고, 관련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해 해수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