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거문도 동쪽 36km 해상에서 139톤 규모의 22서경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여수 해경은 전복된 어선엔 모두 14명의 승선원이 탑승했고, 오전 4시 기준으로 모두 7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7명 중 4명만 의식이 있는 상태로, 현재 항공기와 함정을 이용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확한 사고 발생 시간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해경이 사고를 최초 보고한 시간은 오전 1시 39분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해 중이던 인근 선박이 '같이 있던 배가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은 관련 보고를 받고 행안부 장관 대행과 해양경찰청장에 "경비함정과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며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해수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전남도지사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해달라"며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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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확한 사고 발생 시간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해경이 사고를 최초 보고한 시간은 오전 1시 39분으로 파악됐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해 중이던 인근 선박이 '같이 있던 배가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은 관련 보고를 받고 행안부 장관 대행과 해양경찰청장에 "경비함정과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며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해수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전남도지사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해달라"며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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