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계주 금메달, 기뻐하는 박지원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우리 대표팀이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최민정과 김길리, 김태성과 박지원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전에서 2분 41초 53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중반까지 2위로 달리고 있었지만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2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면서 무난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대표팀은 오늘 남녀 500m와 1,500m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