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7일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타지역 폭설 영향까지 겹쳐 항공편들의 결항이 속출했다. 7일 오후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눈보라를 뚫고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강풍과 폭설로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던 제주국제공항이 운항을 재개하며 점차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

8일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8분 김포발 이스타항공 ZE263F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운항이 재개됐다. 이어 오전 7시31분께 김포행 대한항공 KE1118편이 이날 처음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등 다른 제주 기점 항공편들도 수속 절차를 밟으며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날 하루 국내선 387편(출발 191·도착 196)과 국제선 47편(출발 22·도착 25) 등 모두 434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7일 결항으로 발이 묶였던 2만여 명이 속속 제주를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전날 제주공항에서는 기상 악화로 출발·도착 항공편 413편 중 305편이 결항됐다.

한편,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한라산 어리목 23.2㎝, 사제비 21.3㎝, 백록담 남벽 14.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해발 200∼600m 중산간 지역의 적설량은 유수암 8.9㎝, 가시리 9.1㎝, 한남 8.2㎝ 등이다. 해안지역에는 서귀포 5.6㎝, 표선 3㎝, 제주시 2.8㎝, 성산 수산 2㎝의 눈이 쌓였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높은 파도가 일면서 추자, 완도, 목포, 삼천포 항로의 여객선들도 대부분 결항하거나 휴항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80 스노보드 이채운, 하얼빈 동계 AG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랭크뉴스 2025.02.08
44279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8년 만에 반등 랭크뉴스 2025.02.08
44278 커피 없이 살았던 날이 기억나지 않아…평소엔 음료, 지칠 땐 연료[정우성의 일상과 호사] 랭크뉴스 2025.02.08
44277 中 8연속 금메달 저지한 최민정…AG 쇼트트랙 500m 韓 최초 우승 랭크뉴스 2025.02.08
44276 최민정·김길리·이소연, 女 쇼트트랙 500m 금은동 싹쓸이 랭크뉴스 2025.02.08
44275 쇼트트랙 취약 종목 여자 500m서 첫 동계亞 금메달 나왔다…최민정-김길리-이소연 금은동 싹쓸이 랭크뉴스 2025.02.08
44274 '옵티머스 사태' 정영채 NH증권 전 대표 중징계 '취소'… 피해금 반환 소송 '촉각' 랭크뉴스 2025.02.08
44273 이나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 금메달, 김민선은 0.004초 차 은메달 랭크뉴스 2025.02.08
44272 尹측 “증인신문 제한 불공정” 주장에 헌재 “초시계까지 사용…문제없다” 랭크뉴스 2025.02.08
44271 트럼프 “말도 안 되는 종이 빨대…플라스틱으로 돌아간다” 랭크뉴스 2025.02.08
44270 유시민 “역량 넘는 자리 했다”에…김부겸 “고마운 충고, 열심히 살겠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08
44269 태국 여성들 갇힌 채 ‘난차 채취’ 당해… 中 조직 연루 의혹 랭크뉴스 2025.02.08
44268 [아시안게임] 박지원·장성우, 남자 쇼트트랙 500m 은·동메달‥린샤오쥔 우승 랭크뉴스 2025.02.08
44267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은 33세 김녹완…경찰, 신상공개 랭크뉴스 2025.02.08
44266 尹 측, 헌재 재판 진행 문제 제기 "증인신문 시간제한·질문 미리 제출 불공정" 랭크뉴스 2025.02.08
44265 [아시안게임] 최민정, 한국 최초 AG 쇼트트랙 여자 500m 우승(종합) 랭크뉴스 2025.02.08
44264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금메달 4개 수확‥김길리·최민정·박지원 2관왕 랭크뉴스 2025.02.08
44263 與 “광화문에 개딸 동원” vs 野 “국정협의체 어깃장 말라” 랭크뉴스 2025.02.08
44262 건물도면까지 공유…'헌재 폭동' 모의한 尹지지자들 경찰 추적(종합) 랭크뉴스 2025.02.08
44261 서부지법 이어 ‘헌재 난동’ 모의…경찰, 디시 ‘미정갤’ 수사 랭크뉴스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