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트럼프 대통령, 다음주 상호 관세 관련 기자회견 예고
“모든 국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한국도 포함 가능성 배제하지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다음 주 많은 국가에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를 부과할 것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 동등하게 대우받도록 다음 주에 상호 교역에 대해 발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다음 주 많은 국가에 '상호 관세'(reciprocal tariffs)를 부과할 것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도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전 기자로부터 상호 교역에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언젠가 상호 교역에 대해 말할 것이며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 많이도 더 적게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자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교역(trade)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한 상호 관세(tariff)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역 상대국 간 동등한 세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넘어 미국의 무역적자 해결 차원에서 미국 제품에 관세 외에 다른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들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일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유럽연합(EU)과의 무역 적자를 언급하며 “그들(EU)은 20%의 부가가치세를 매기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높다”며 “그것은 거의 관세와 비슷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모든 국가에 해당하냐는 질문에 “모든 국가에 영향을 준다”고 답변해 한국도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273 이나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 금메달, 김민선은 0.004초 차 은메달 랭크뉴스 2025.02.08
44272 尹측 “증인신문 제한 불공정” 주장에 헌재 “초시계까지 사용…문제없다” 랭크뉴스 2025.02.08
44271 트럼프 “말도 안 되는 종이 빨대…플라스틱으로 돌아간다” 랭크뉴스 2025.02.08
44270 유시민 “역량 넘는 자리 했다”에…김부겸 “고마운 충고, 열심히 살겠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08
44269 태국 여성들 갇힌 채 ‘난차 채취’ 당해… 中 조직 연루 의혹 랭크뉴스 2025.02.08
44268 [아시안게임] 박지원·장성우, 남자 쇼트트랙 500m 은·동메달‥린샤오쥔 우승 랭크뉴스 2025.02.08
44267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은 33세 김녹완…경찰, 신상공개 랭크뉴스 2025.02.08
44266 尹 측, 헌재 재판 진행 문제 제기 "증인신문 시간제한·질문 미리 제출 불공정" 랭크뉴스 2025.02.08
44265 [아시안게임] 최민정, 한국 최초 AG 쇼트트랙 여자 500m 우승(종합) 랭크뉴스 2025.02.08
44264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금메달 4개 수확‥김길리·최민정·박지원 2관왕 랭크뉴스 2025.02.08
44263 與 “광화문에 개딸 동원” vs 野 “국정협의체 어깃장 말라” 랭크뉴스 2025.02.08
44262 건물도면까지 공유…'헌재 폭동' 모의한 尹지지자들 경찰 추적(종합) 랭크뉴스 2025.02.08
44261 서부지법 이어 ‘헌재 난동’ 모의…경찰, 디시 ‘미정갤’ 수사 랭크뉴스 2025.02.08
44260 수몰된 일본 해저탄광엔 아직도 조선인들이…국가의 존립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08
44259 쇼트트랙 여자 500m 금·은·동 싹쓸이…최민정 2관왕 랭크뉴스 2025.02.08
44258 “대관아, 용서를 빈다!” 박지원, 송대관 애도 랭크뉴스 2025.02.08
44257 [속보] 박지원·장성우 男 쇼트트랙 500m 銀·銅 획득 [동계AG] 랭크뉴스 2025.02.08
44256 폭스바겐, ‘中 킬러’ 3000만원대 전기차 만든다 랭크뉴스 2025.02.08
44255 ‘골때녀’ 후지모토 사오리의 축구 가방[왓츠인마이백㉑] 랭크뉴스 2025.02.08
44254 [속보] 최민정, 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500m 우승‥김길리·이소연 은·동 랭크뉴스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