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는 미일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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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다음주에 많은 국가를 상대로 상호주의적 관세(reciprocal tariffs)를 부과하는 것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미일정상회담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내주 발표할 상호 관세 부과 대상 국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한국도 그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미일간 무역에서 미국이 적자를 보는 것과 관련, "적자를 줄이기 위해 협력하길 원하고,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관세는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옵션"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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