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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14일까지 진행… 34개국·1200여명 참여
韓 선수단 222명 참여… ‘종합 2위’ 목표

8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7일 오후 9시(한국 시각)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열렸다. ‘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7일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개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동계 아시안게임은 당초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개최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이 겹치면서 오랜 기간 열리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2023년 7월 하얼빈이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렸다.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종목에서 64개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엔 34개국에서 온 선수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우리나라는 총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작년에 열린 2022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를 연이어 연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폐회식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았던 샤샤오란 감독이 이번 개회식 행사도 맡았다.

최홍훈 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이 이끄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여자 컬링 대표팀의 주장 김은지(경기도청)가 기수를 맡아 34개 참가국 중 13번째로 입장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삿포로 대회에 이어 종합 2위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을 받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등 각국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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