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서부지법 사태로 107명 수사·70명 구속


서부지법 난동사태, 복구작업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킨 19일 오후 서부지법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파손된 시설물과 물품 등을 치운 뒤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5.1.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4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강혁성 부장판사는 7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검은 복면을 쓴 채 법원에 난입해 유리문에 소화기를 던지고 민원서류 작성대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구속된 다른 3명 역시 법원에 난입해 사태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침입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재물을 손괴한 사실이 확인된 이들에겐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적용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안팎에서 벌어진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이날까지 가담자 107명을 특정해 수사 중이다. A씨 등이 구속되면서 구속된 인원은 70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유튜브 영상, 채증자료 분석 등을 통해 불법행위자를 특정해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159 "영원히 사랑해"...구준엽, 故서희원에 '마지막 고백' 남겼다 랭크뉴스 2025.02.08
44158 “서울 아파트는 그림의 떡”...지방 큰손들도 ‘절레절레’ 랭크뉴스 2025.02.08
44157 지사가 '낭쉐' 끈 이유?…1만8000 신(神)의 제주 봄맞이 가보니 랭크뉴스 2025.02.08
44156 용산 참모 목소리 다시 커졌다…“국가원수 尹, 대통령 호칭해야” 랭크뉴스 2025.02.08
44155 입대 직후 퇴소했던 20대, 정신질환자 행세해 보충역 판정 랭크뉴스 2025.02.08
44154 북한 "우리 핵은 흥정물 아닌 실전용"…비핵화협상 거부 재확인 랭크뉴스 2025.02.08
44153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 신상공개…33세 김녹완 랭크뉴스 2025.02.08
44152 경부고속도로서 버스가 사고로 멈춘 승용차 추돌‥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08
44151 우클릭에도 31% 28% 32%…박스권 갇힌 이재명 대세론 랭크뉴스 2025.02.08
44150 대통령 지시 '충격'받은 군인들‥검찰 '녹취' 확보 랭크뉴스 2025.02.08
44149 “출산 걱정 사라졌어요”...아이 낳을 때마다 무조건 ‘1억’ 랭크뉴스 2025.02.08
44148 28년째 환수 중인 전두환 추징금… 867억 공중분해 위기[서초동 야단법석] 랭크뉴스 2025.02.08
44147 트럼프 “미·일, 북한과 관계 맺을 것…김정은과 잘 지내면 큰 자산” 랭크뉴스 2025.02.08
44146 日총리 "트럼프와 북한 비핵화 위해 협력" 랭크뉴스 2025.02.08
44145 ‘회계부정’ 이재용 2심 무죄 판결의 핵심은 ‘국제회계기준’ 랭크뉴스 2025.02.08
44144 [속보]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 신상공개… 33세 김녹완 랭크뉴스 2025.02.08
44143 [세종풍향계] ‘1인4역’ 崔대행 체제… TF 키우는 기재부, 국방부 대령도 합류 랭크뉴스 2025.02.08
44142 트럼프 ‘상호관세’ 언급에 환율 급등…원·달러 1454원 마감 랭크뉴스 2025.02.08
44141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은 33세 김녹완…경찰, 신상공개 랭크뉴스 2025.02.08
44140 [속보]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 신상공개‥33살 김녹완 랭크뉴스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