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배성재(왼쪽)과 김다영 SBS 아나운서. /뉴스1
SBS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가 14살 연하인 후배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7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발표했다.
SM C&C는 이어 “2년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면서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가족 식사로 예식을 대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성재는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됐다. 스포츠 캐스터를 중심으로 뉴스,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다 2021년 퇴사했다.
김다영은 2021년 SBS에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8뉴스’ 스포츠 뉴스 평일 앵커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 출연했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성재의 나이는 46세, 32세인 김다영과 14살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