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트루스.파이 3종 ETF 출시 계획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미디어’가 연내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는 ETF 등 투자상품에 대한 상표등록을 신청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루스.파이 메이드 인 아메리가(Truth.Fi Made in America) ETF, 트루스.파이 에너지 인디펜던스(Energy Independence) ETF, 트루스.파이 비트코인 플러스(Bitcoin Plus) ETF 등 3종이 상표등록을 신청한 상품들이다. ‘트루스.파이’는 트럼프미디어의 금융 브랜다. 추후 금융당국의 승인 과정을 거쳐 연내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이들 상품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테마와 연관이 있는 것들로 평가된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디어 회사는 금융 서비스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그의 지지자들이 애국 경제라고 부르는 것에 맞춰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미디어 최고경영자(CEO)인 데빈 누네스 전 하원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원칙을 믿는 투자자들을 위한 최적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상품들을 계속해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미디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미디어의 약 53%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다만 대선 승리 이후 지난해 12월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신탁 관리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날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9% 상승 마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69 "오늘도 AI 천재들은 딥시크 문을 두드렸다"... 딥시크 베이징 거점 가 보니 랭크뉴스 2025.02.08
44068 아마존, 연례 보고서에서 '다양성·포용성' 언급 삭제 랭크뉴스 2025.02.08
44067 [속보] 트럼프 "김정은과 잘 지내면 모두에게 자산" 랭크뉴스 2025.02.08
44066 검찰, 이재용 부당합병 사건 상고…대법원 판단받는다 랭크뉴스 2025.02.08
44065 [속보] 트럼프 "日, 2027년까지 트럼프 1기 대비 방위비 2배로" 랭크뉴스 2025.02.08
44064 '계엄날 통화'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유력…'용산 코드인사' 논란 랭크뉴스 2025.02.08
44063 네이버 “딥시크, 적은 투자로 선도업체 ‘추격 가능성’ 보여줘” 랭크뉴스 2025.02.08
44062 트럼프 "미일 무역균형 이뤄야"…이시바 "대미 투자 늘리겠다"(종합) 랭크뉴스 2025.02.08
44061 검은 복면쓰고 서부지법 난입한 20대 등 4명 추가 구속…"도망 염려" 랭크뉴스 2025.02.08
44060 '대표직 상실' 허은아 "이준석, 구태정치 표본…민·형사 조치 끝까지" 랭크뉴스 2025.02.08
44059 ICC "美제재, 법치주의 심각한 공격"…79개국 규탄 성명(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08
44058 [속보] 트럼프 "자동차 관세도 검토 대상…매우 큰 문제" 랭크뉴스 2025.02.08
44057 여성 100명 가둬놓고 난자 ‘불법’ 적출…조지아 농장에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2.08
44056 [속보] 트럼프 "내주 다수 국가에 상호주의적 관세 부과 발표" 랭크뉴스 2025.02.08
44055 트럼프 "내주 다수 국가에 상호관세 부과 발표"…韓도 포함되나 랭크뉴스 2025.02.08
44054 "기적에 가깝다" 밤길 산비탈 '블랙아이스'에 40m 아래로 추락한 차…운전자 생존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08
44053 민주당 최고위, 윤석열 ‘인원’ 발언 영상에 웃음바다···“입만 열면 거짓말” 랭크뉴스 2025.02.08
44052 트럼프, 이시바 마중 나와 악수…백악관서 단독 정상회담 시작 랭크뉴스 2025.02.08
44051 현대차도 딥시크 차단…개보위 “무슨 데이터 가져가나 확인 중” 랭크뉴스 2025.02.08
44050 그리스 총리, 산토리니섬 지진 현장 방문…"즉각적 위험 없어" 랭크뉴스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