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 국면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2024년 상급종합병원의 6대 암 수술 건수가 17%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11월에 걸쳐 상급종합병원 47곳에서 건강보험을 청구한 6대 암 수술 건수는 4만 8473건으로 나타났다.
6대 암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으로서 해당 질환의 수술 건수는 전년도인 2023년 같은 기간 5만 8248건 대비 16.78% 줄었다. 특히 간암과 위암, 자궁경부암 수술은 20% 넘게 떨어졌다.
국가암 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 중에서 간암 수술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2~11월 상급종합병원 간암 수술은 308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099건에 비해 24.74%나 줄었다.
위암 수술 역시 1만 1115건에서 8683건으로 21.88% 감소했다. 자궁경부암 수술은 1340건에서 1061건으로 20.82%, 폐암 수술은 9837건에서 7946건으로 19.22% 감소했다.
대장암 수술은 16.86%(1만 2547건에서 1만 431건), 유방암 수술은 10.58%(1만 9310건에서 1만7267건)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지아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암 환자 수술 역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국민과 환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조속한 의정 간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11월에 걸쳐 상급종합병원 47곳에서 건강보험을 청구한 6대 암 수술 건수는 4만 8473건으로 나타났다.
6대 암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으로서 해당 질환의 수술 건수는 전년도인 2023년 같은 기간 5만 8248건 대비 16.78% 줄었다. 특히 간암과 위암, 자궁경부암 수술은 20% 넘게 떨어졌다.
국가암 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 중에서 간암 수술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2~11월 상급종합병원 간암 수술은 308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099건에 비해 24.74%나 줄었다.
위암 수술 역시 1만 1115건에서 8683건으로 21.88% 감소했다. 자궁경부암 수술은 1340건에서 1061건으로 20.82%, 폐암 수술은 9837건에서 7946건으로 19.22% 감소했다.
대장암 수술은 16.86%(1만 2547건에서 1만 431건), 유방암 수술은 10.58%(1만 9310건에서 1만7267건) 각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지아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암 환자 수술 역량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국민과 환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조속한 의정 간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