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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새벽 긴급 재난 문자 소리에 깜짝 놀라신 분들 많을 텐데요.

충북 충주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의 여파가 경기와 강원도까지 미쳤습니다.

발생 10분 만에 여러 지역에서 신고 전화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최대 진도는 창문이 깨질 수도 있는 수준인 5로 평가됐는데,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7건의 규모 2 이상 지진 중 가장 셉니다.

발생 10분 만에 충주를 포함해 경기와 강원 등 전국에서 스무 건이 넘는 지진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시청자 (강원 원주시)]
"TV 영화 보고 있었는데, 누워있는데 그냥 집 전체가 흔들. 순간 0.1초 정도..."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큰 재산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당초 지진 규모가 4.2로 추정되면서, 서울과 인천, 전북과 경북 등에도 새벽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정부는 새벽 2시 5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열어 주요 시설물의 피해 상황을 점검 중입니다.

지진이 발생해 진동을 느끼는 경우엔 우선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숨어 머리를 보호해야 하며, 대피가 필요할 경우 흔들림이 멈춘 뒤 움직여야 합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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