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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직원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대내외 경제 지표가 발표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AFP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6일(현지 시각) 혼조세로 시작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금리 인하와 미 노동부의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대내외 경제 상황을 지켜보는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ES)는 오전 11시24분 기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83.27포인트(0.19%) 떨어져 44,790.01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18포인트(0.25%) 올라6,076.81, 나스닥종합지수는 50.80포인트(0.26%) 높은 19,743.48을 각각 나타냈다.

BOE는 이날 영국 기준금리를 기존 4.75% 대비 0.25%포인트 내린 4.5%로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금리 인하다. 영국의 금리 인하 속도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시장의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 중이다.

미 노동부도 이날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를 발표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미국 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1000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다소 상회했으나, 비교적 견고한 노동 시장을 유지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내외 경제 지표가 동시에 발표되면서 투심은 다소 차분했다. 구굴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전날 실적 발표의 여파로 7.29% 급락했으나 이날은 0.26% 하락하며 다소 차분한 모습이다. AMD도 주가가 전날 8% 하락했으나 이날은 1.8% 하락에 그치고 있다. 테슬라는 3.19% 하락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15% 상승했으며, 테슬라도 1.59% 상승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은 0.54% 상승하며 관망세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린다. 퀄컴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좋은 결과를 내놨으나 이날 주가는 4.29% 떨어졌다. 반면 비만치료제로 상승세를 거듭하는 일라이릴리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4.14% 상승해 있다. 담배 제조사 필립 모리스는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9.38% 올랐다.

마크 해켓 내셔널와이드 수석 시장전략가는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4분의3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지난 5년 평균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53% 올라 배럴당 71.41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9% 오른 배럴당 74.90달러에 거래 중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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