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입차 시장 14위→4위 '쑥'…EX30 올해 3천대 판매 목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6일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에 대해 "앞으로의 10년을 새롭게 열어갈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EX30 시승 행사에서 "지난 10년간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가 볼보자동차"라며 이같이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4년 2천976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14위에 그쳤지만, 10년이 지난 작년에는 1만5천51대를 판매해 4위에 올랐다.

2023년에는 전체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 18% 성장하며 역대 최대 판매고(1만7천18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판매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이후에는 아마 (순위표) 가장 위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라고 자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0여년간 지속적인 투자로 39개의 서비스센터와 233개의 워크베이(작업대)를 갖고 있다"며 "볼보자동차가 (인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지만 서비스만큼은 그 어떤 브랜드보다 빠르도록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표는 향후 10년을 이끌 선봉장으로 EX30을 꼽았다. 국내 출시 첫해 판매량 목표는 3천대다.

EX30은 지난해 유럽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제외하고 판매량 1위(7만8천32대)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EX30이 볼보자동차의 성공 요인인 '안전에 대한 철학'과 '합리적인 가격'을 잘 담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전자 경고 시스템을 언급하며 "EX30에만 있는 안전장치는 아니지만, 이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는 차는 같은 세그먼트에서 EX30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에 대해서는 "같은 세그먼트에 있는 독일 경쟁차와 비교했을 때 최소한 20% 이상 낮게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서울시 보조금 예상치를 토대로 EX30 코어 트림은 4천475만원, 울트라 트림은 4천903만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우리 경제와 전기차 환경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난 1년간 본사와 정말 많이 싸웠다"면서 "본사를 설득한 끝에 EX30 울트라 트림의 경우 330만원을 인하했다"고 전했다.

EX3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17 '해뜰날'로 서민에 희망 준 '트로트 4대 천왕' 송대관 하늘로 랭크뉴스 2025.02.07
43916 법원 “전두환 사망해 추징금 소멸”…연희동 자택 소유권 이전 ‘각하’ 랭크뉴스 2025.02.07
43915 새벽잠 깨운 지진 재난문자…"과하다" "안전 불감증" 갑론을박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랭크뉴스 2025.02.07
43914 허은아 '당원투표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개혁신당 대표직 상실 랭크뉴스 2025.02.07
43913 송대관 빈소 찾은 태진아 “한쪽 날개 잃은 기분” 랭크뉴스 2025.02.07
43912 ‘여론조사 조작’ 신영대 의원 전 선거사무장 징역형 집행유예···확정시 의원직 상실 랭크뉴스 2025.02.07
43911 강풍·폭설에 제주공항 1.7만명 발 묶였다…전북선 30중 추돌사고 랭크뉴스 2025.02.07
43910 [속보]법원 “개혁신당 당원소환 투표 유효···허은아 대표직 상실” 랭크뉴스 2025.02.07
43909 [속보] 검찰, ‘1·2심 무죄’ 이재용 대법원 상고…“법리 판단 견해 차” 랭크뉴스 2025.02.07
43908 법원, 고 전두환 관련 연희동 자택 명의변경 소송 각하‥"추징금 채권 소멸" 랭크뉴스 2025.02.07
43907 [대왕고래 물거품] 교육 사업 홍보하는 액트지오… 고문은 볼리비아서 자원 탐사 랭크뉴스 2025.02.07
43906 법원 “개혁신당 당원소환 투표 유효···허은아 대표직 상실” 랭크뉴스 2025.02.07
43905 이영돈 PD, 부정선거 음모론 들고 복귀? "검증 다큐 만들 것" 랭크뉴스 2025.02.07
43904 "계엄에 떼돈 벌었다"…'이재명 테마주' 불기둥에 대주주들 지분 매각 나서 랭크뉴스 2025.02.07
43903 [속보] 검찰, ‘이재용 1·2심 무죄’에 대법원 상고 랭크뉴스 2025.02.07
43902 [속보] 법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퇴진 ‘당원투표’ 유효…가처분 기각 랭크뉴스 2025.02.07
43901 검찰, 이재용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건’ 상고 랭크뉴스 2025.02.07
43900 이재용 ‘부당 합병’ 의혹 결국 대법원으로…1·2심 무죄에도 검찰 상고 랭크뉴스 2025.02.07
43899 밤잠 설치게 한 '충주 지진' 문자···서울까지 '잘못' 날아온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07
43898 "모래알 돼선 안돼" 분열 선동한 尹, "안 가는 게 비겁" 옥중 접견 독려한 與 랭크뉴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