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딥시크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딥시크’ 접속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6일 밤 “딥시크의 개인정보 보호 등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교육부 본부, 소속기관, 학교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에 ‘AI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송하며 “업무 시 생성형 AI는 가급적 데이터 유출 우려가 있으니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딥시크를 특정하지도 않았고, 차단이 아닌 개인정보 입력 자제 등 권고에 그쳤다. 그러다 반나절만에 한층 강화된 조치가 내려온 것이다.

교육부 소속 공공기관 보안 관계자는 “모든 생성형 AI가 수집 정보의 악용 위험성을 갖고 있지만, 딥시크는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과 중국 서버 저장, 중국 법률상 정보 제공 의무 등이 겹쳐 정보 보안의 불확실성이 더 크다”고 했다. 특히 교육 현장의 경우 사용자 기기 정보, IP, 키보드 입력 패턴·리듬 등 민감한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학생·교직원의 학습 행태나 성적 정보까지 수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교육부는 “대학(원)에서 학술연구.교육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보안 주의사항에 유의해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91 [속보]충주 지진 규모 4.2→3.1···전국민 새벽잠 깨운 기상청 재난문자 랭크뉴스 2025.02.07
43690 “부하를 믿습니까?”…군 생활 38년 이진우 전 사령관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07
43689 ‘尹 수감’ 서울구치소 앞서 흉기 소란 40대男 검거 랭크뉴스 2025.02.07
43688 트럼프, ‘반기독교 대응 TF’ 설치···“신을 되돌려 오자” 랭크뉴스 2025.02.07
43687 어제 퇴근길 이어 출근길도 곳곳에 '눈폭탄'…전국 종일 영하권 랭크뉴스 2025.02.07
43686 소름 돋는 실수‥10억 원 슈퍼카 한순간에 랭크뉴스 2025.02.07
43685 연애 실종 시대에도 '결정사'는 승승장구…혼인도 맞춤형 시대 랭크뉴스 2025.02.07
43684 파나마 대통령 “미국 ‘운하 무료 통항 합의’는 거짓말” 랭크뉴스 2025.02.07
43683 “더러워서 못 가겠네” 스크린골프 위생 관련 불만 다수 랭크뉴스 2025.02.07
43682 구준엽 "창자 끊어질 듯한 아픔…'아내 유산' 내몫은 장모님께" 랭크뉴스 2025.02.07
43681 세종시 ‘줍줍’ 무순위 청약에 56만명 몰려, 7일도 시세 차익 4억 예상 무순위 접수 랭크뉴스 2025.02.07
43680 네이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5420억 전년比 33.7% 증가… “검색·커머스 성장으로 연매출 10조 첫 달성” 랭크뉴스 2025.02.07
43679 [속보] 서울 지하철 9호선 선로 고장으로 열차 지연 랭크뉴스 2025.02.07
43678 [샷!] 사랑하는 '나'에게…달라진 밸런타인데이 랭크뉴스 2025.02.07
43677 제주도에 ‘진도군 대설 교통통제’ 문자가…100㎞ 건넌 재난문자 랭크뉴스 2025.02.07
43676 67년된 민법 전면개정 시동…'법정이율 변동제' 개정안 입법예고 랭크뉴스 2025.02.07
43675 '음모'로 시작해 '협박'으로 끝났다, 하나님도 놀랄 전광훈 회견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5.02.07
43674 공은 나에게, 책임은 부하에게 [세상읽기] 랭크뉴스 2025.02.07
43673 "침대 흔들려서 깼다"…충주 지진에 3년 전 악몽 떠올린 시민들 랭크뉴스 2025.02.07
43672 구준엽 "아내 유산, 내 몫 권한은 모두 장모님께 드릴 것" 랭크뉴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