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폭설에 조심조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6일 서울 방화대교 부근 강변북로에서 차량이 폭설에 서행하고 있다. 2025.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6일 오후 퇴근을 앞두고 내린 '기습 폭설'에 서울 곳곳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사거리 인근에서 이날 오후 7시 21분께 자동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문을 개방해 차에 갇혀있던 여성을 구조했다. 여성은 병원에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7시 14분께 성북구 정릉동에선 자동차가 미끄러져 전도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중구 쌍림동 퇴계로에서는 오후 4시 18분께 차량 3대가 추돌했으나 다친 사람 없이 경찰에 인계돼 마무리됐다.

노원구 월계동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에서 성수 방향 월계1교 다리 아래에서도 오후 7시 44분께 차량 간 접촉 사고가 났다.

중계동 상계주공 4단지 앞 도로에서는 오후 5시 33분께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3대가 추돌했으며, 하계동 불암산 스포츠타운 인근 오르막길에서는 오후 4시 45분께 차량이 뒤로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았다.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쌓인 눈을 치우러 나선 제설차도 사고를 당했다.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오후 6시께 성동구 무학로에서는 제설 작업을 마친 뒤 돌아가던 구청 제설차가 앞에서 급히 끼어든 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동대문구청 제설차-차량 접촉사고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29 “여친에 차이고 찍은 영화”... 16년 만에 역주행 ‘더 폴’ 싱 감독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28 이진동 대검 차장 “김용현과 통화는 출석 설득 위한 것…경찰과 신병 확보 경쟁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27 백악관 “가자에 미군 안 보내” 진화에도 美안팎 비난 쇄도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26 "판사님! 열달동안 뭘 하신 겁니까!"…김용 법정구속 직전 외쳤다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25 우울증 시달린 오요안나, 식당 설거지 '쓰리잡' 까지…무슨일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24 "뉴욕도 아니고 월세값 실화?"…'월 1000만원' 내고 사는 사람 이렇게나 많다니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23 "애가 숨을 안 쉬어요"…온몸에 멍든 2살, 사망 전 '불닭소스·소주' 먹었다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22 [사설] 딥시크에 전기차까지, 민감 정보 중국으로 넘어갈라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21 국내 공항 ‘조류 탐지 레이더’ 전무…내년에야 처음 도입한다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20 美무역대표 후보 "美는 생산국 돼야"…'보호무역' 속도전도 예고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9 ‘대장동 뇌물’ 김용 2심도 5년형…이재명 대표 재판에 영향 주나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8 "첫째 때보다 엄청 올랐네"…아이 낳자마자 드는 산후조리원 비용 '무려'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7 [집중취재M/단독] 하나님 나라 위해 카드 발급?‥전광훈 선교카드, 기금은 어디로?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6 “헌재가 새로운 분쟁 만들어”… 사법 불신 부채질하는 여당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5 "총 쏴서라도‥'어? 어?'" 다그친 尹‥"총 쏘는 이미지 떠올라"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4 러 의원 "푸틴·트럼프 회담 가능성 100%…곧 열릴 것"(종합)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3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2 이진동 대검 차장, 김용현 조사 전 비화폰으로 통화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1 '尹 구속 수감' 서울구치소 앞 흉기 협박... 40대 현행범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2.07
48110 커지는 ‘상고 포기’ 목소리… 기소한 이복현 “국민께 사과” new 랭크뉴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