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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탄핵 심판 중간에 법정을 나가 약 1시간30분 동안 자리를 비웠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열린 3차 변론부터 법정에 직접 출석해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켜왔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장시간 재판에 대기실에서 쉰 것”이라며 “굳이 여기(법정) 있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발언하고 있다. / 헌법재판소 제공

윤 대통령은 이날 헌재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 심판 6차 변론 기일에 출석했다. 이날 변론 기일에선 국회가 신청한 증인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윤 대통령 측 증인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과 박춘섭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에 대한 신문이 진행됐다. 헌재는 이날부터 8차 변론 기일까지 오전부터 하루종일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변론 기일은 오후 2시에 시작돼 4~6시간 정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김현태 특임단장과 곽종근 전 사령관 증인신문 때까지는 자리를 지켰다. 잠시 휴정 뒤 오후 4시 25분 변론을 재개할 때부터 윤 대통령은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증인신문 내내 법정에 없었던 것이다. 오후 6시쯤 변론을 모두 마칠 때까지도 윤 대통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은 “(윤 대통령) 건강에 이상은 없다”며 “특별한 이유는 없고 장시간 재판으로 잠시 대기실에 계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으로 새로 선임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변론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 같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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