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법 적용제외 어떻게?’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 디베이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진보는 진보 정책만 쓰고, 보수는 보수 정책만 써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실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조윤제 전 금융통화위원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고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조 전 위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과 주영국대사,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주미국대사를 지낸 외교·경제 전문가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이날 오찬에선 고환율과 1%대 경제 성장률, 석유화학·철강 업계의 어려움,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등 경제·외교·통상 전반에 걸쳐 대화가 이뤄졌다고 한다. 조 전 위원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외교는 오랜 시간 투자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대한민국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업 등 민간 외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형식적, 보여주기식 외교가 아닌 콘텐츠 있는 실질 외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조 전 위원은 “양극단의 정치를 멈추고 보복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같은 생각”이라고 동의하며 “포용과 통합의 정치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65 제설차도 '쿵'…기습폭설에 서울 퇴근길 곳곳 교통사고 랭크뉴스 2025.02.06
48064 "의원"→"인원"…尹탄핵심판 정형식, 곽종근에 "말 달라진다"(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06
48063 “곽종근·홍장원이 시초”…윤, 이젠 ‘내란·탄핵 공작론’ 랭크뉴스 2025.02.06
48062 곽종근 말바꾸기에…尹 "내란죄 탄핵공작" 랭크뉴스 2025.02.06
48061 나무에 ‘하늘’ 새기고 생포 대신 자결… 러 파병 북한군의 비극 랭크뉴스 2025.02.06
48060 맙소사···프로축구에서 12명 뛰고, 동점골까지 넣어버렸다 랭크뉴스 2025.02.06
48059 '부정선거 주장' 황교안, 尹 대리인단 합류‥음모론 중심으로 밀착 랭크뉴스 2025.02.06
48058 "당 쇄신하겠다"면서도 "대통령과 인위적으로 거리두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2.06
48057 시작부터 의문 가득했던 '대왕고래'... 尹이 부풀린 기대감, 거품으로 끝났다 랭크뉴스 2025.02.06
48056 “‘인원’이라는 말 써본 적 없다”는 윤석열…탄핵심판·연설문·회의서 수없이 썼다 랭크뉴스 2025.02.06
48055 삼성전자 시총 5배라더니…“대왕고래, 대국민 사기극 판명” 랭크뉴스 2025.02.06
48054 트럼프 "전쟁 끝나면 이스라엘이 美에 가자지구 넘길 것" 랭크뉴스 2025.02.06
48053 與 김은혜 “제주항공 참사, 엔진 결함 가능성 살펴야” 랭크뉴스 2025.02.06
48052 시세 차익 3억 원 기대에 경쟁률 56.8만 대 1… '무순위 청약 흥행' 세종시 아파트 어디길래 랭크뉴스 2025.02.06
48051 [속보] 트럼프 "전쟁 끝나면 이스라엘이 美에 가자지구 넘길 것" 랭크뉴스 2025.02.06
48050 소·돼지 도살 직전까지 이런 고통 줘야 하나?…“당장 개선해야” 랭크뉴스 2025.02.06
48049 트럼프 "전쟁 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美에 넘길 것…미군 투입 필요없어" 랭크뉴스 2025.02.06
48048 심판정에 나온 박춘섭 수석…“예산삭감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 랭크뉴스 2025.02.06
48047 실전 경험 쌓는 北 탄도미사일, 정확도 100m 이내로 향상돼 랭크뉴스 2025.02.06
48046 트럼프 "가자지구 이스라엘이 미국 줄 것… 미군 파병 필요 없다" 랭크뉴스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