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해 온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때문에 내란·탄핵 공작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해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이 끝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지난 변론기일과 오늘 상황을 보니까 12월 6일 홍장원의 공작과 김병주TV 출연부터 바로 내란죄와 탄핵 공작이 시작된 걸로 보여진다"며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전화한 것에 대해서는 "안전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이 "안에 있는 인원을 밖으로 끄집어 내라"고 들었고,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걸로 이해했다"는 증언에 대해서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표현은 써본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만약 자신이나 김용현 장관이 의원을 끄집어내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면 '현장 상황이 이래서 우리 병력으로 불가능하다'라고 이야기 하는 게 상식"이라며 "당시 명령 이행이 어렵다는 말 한마디 안 하고 뜬금없이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이야기만 나왔다는 것이 공직 사회 상하 간에 가능한 이야기인지 재판관님들이 상식선에서 들여다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76 "판사님! 열달동안 뭘 하신 겁니까!"…김용 법정구속 직전 외쳤다 랭크뉴스 2025.02.07
43575 우울증 시달린 오요안나, 식당 설거지 '쓰리잡' 까지…무슨일 랭크뉴스 2025.02.07
43574 "뉴욕도 아니고 월세값 실화?"…'월 1000만원' 내고 사는 사람 이렇게나 많다니 랭크뉴스 2025.02.07
43573 "애가 숨을 안 쉬어요"…온몸에 멍든 2살, 사망 전 '불닭소스·소주' 먹었다 랭크뉴스 2025.02.07
43572 [사설] 딥시크에 전기차까지, 민감 정보 중국으로 넘어갈라 랭크뉴스 2025.02.07
43571 국내 공항 ‘조류 탐지 레이더’ 전무…내년에야 처음 도입한다 랭크뉴스 2025.02.07
43570 美무역대표 후보 "美는 생산국 돼야"…'보호무역' 속도전도 예고 랭크뉴스 2025.02.07
43569 ‘대장동 뇌물’ 김용 2심도 5년형…이재명 대표 재판에 영향 주나 랭크뉴스 2025.02.07
43568 "첫째 때보다 엄청 올랐네"…아이 낳자마자 드는 산후조리원 비용 '무려' 랭크뉴스 2025.02.07
43567 [집중취재M/단독] 하나님 나라 위해 카드 발급?‥전광훈 선교카드, 기금은 어디로? 랭크뉴스 2025.02.07
43566 “헌재가 새로운 분쟁 만들어”… 사법 불신 부채질하는 여당 랭크뉴스 2025.02.07
43565 "총 쏴서라도‥'어? 어?'" 다그친 尹‥"총 쏘는 이미지 떠올라" 랭크뉴스 2025.02.07
43564 러 의원 "푸틴·트럼프 회담 가능성 100%…곧 열릴 것"(종합) 랭크뉴스 2025.02.07
43563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5.02.07
43562 이진동 대검 차장, 김용현 조사 전 비화폰으로 통화 랭크뉴스 2025.02.07
43561 '尹 구속 수감' 서울구치소 앞 흉기 협박... 40대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2.07
43560 커지는 ‘상고 포기’ 목소리… 기소한 이복현 “국민께 사과” 랭크뉴스 2025.02.07
43559 백악관 '가자 장악' 수위 조절‥국제사회 반발, 미 전역 시위 랭크뉴스 2025.02.07
43558 대검 차장 "김용현과 출석 설득 통화…비화폰, 언론 보고 알아"(종합2보) 랭크뉴스 2025.02.07
43557 “인원이라는 말 써본 적 없다”는 윤석열, 2주 전 “인원” 발언 랭크뉴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