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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는 채권채무 관계로 다투던 지인을 살해한 이아무개씨에 대해 30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인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조를 운영하겠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방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5일 “이재명 대표 체포조를 모집하겠다는 네이버 밴드를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네이버 밴드에는 '이재명 체포조를 만들자'라는 모집 글이 게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치가 혐오와 폭력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이 내용을 보고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고발인이 민주당 등 특정 정당 소속은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다음 주 중 고발인 조사를 거쳐 이재명 체포조 밴드 운영자를 특정할 계획이다. 밴드 운영자가 특정되면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보낼 계획이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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