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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내렸던 눈은 오늘 수도권 등 중부지방으로도 확대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요일부터 이어진 한파에 시민들의 발길이 줄면서, 상인들은 애가 탑니다.

[김지혜/분식집 운영 : "보시다시피 좀 한가하거든요. 너무 추우면 사람들이 안 나오시니까."]

[임이순/과일가게 운영 : "난방도 계속 틀어야 하고. 안 그러면 (과일이) 어니까. 빨리 이 추위가 가서 따뜻한 봄이 왔으면 참 좋겠어요."]

이런 기대와 달리 이번 한파,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한반도 주변 기압 배치의 영향으로, 북극 찬 공기가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은 토요일까지 영하 10도를 밑돌겠고, 다음 주 화요일에서야 평년 수준에 근접할 전망입니다.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오늘은 수도권 등에도 눈이 예보됐습니다.

[김동수/기상청 예보분석관 :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는 6일 목요일 오후부터 7일 금요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수도권에 1에서 5cm, 중부 대부분 지역에 3에서 8cm입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전북과 충남 서해안에도 최대 15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한파에 눈까지 겹치면서 길이 얼어붙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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