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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멤버 김태성·이소연, 남녀 500m 대신 출전


계주 훈련 나선 심석희-김건우
(하얼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쇼트트랙 심석희와 김건우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나흘 앞둔 3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계주훈련을 하고 있다. 2025.2.3 [email protected]


(하얼빈=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남녀 주축 선수 김건우(스포츠토토)와 심석희(서울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인전 남녀 500m에 불참한다.

빙상계 관계자는 5일 "개인전 출전 우선순위에 있는 김건우와 심석희는 주 종목인 1,000m와 1,500m, 계주에 집중하고 김태성(서울시청)과 이소연(스포츠토토)이 단거리 개인전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4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24-2025시즌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배분했다.

남자부는 개인 종합 1~3위를 차지한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화성시청), 김건우가, 여자부는 2024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길리(성남시청)와 국가대표 선발전 개인 종합 1~2위인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가 개인전 및 단체전 우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기준대로라면 위 여섯 명의 선수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녀 500m, 1,000m, 1,500m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대표팀은 내부적으로 김태성과 이소연에게 단거리를 맡기기로 했다.

김길리-김태성 '금빛 엄지'
(하얼빈=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오후(현지시간)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오른쪽)과 김태성이이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공식훈련 중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2024.2.5 [email protected]


김건우는 지난해 11월 오른쪽 발목이 부러져 수술대에 오른 뒤 재활 과정을 겪었다.

아직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한 만큼 세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것보다 주 종목인 1,000m와 1,500m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지구력이 좋은 심석희도 500m에서 힘을 빼는 것보다 중장거리에서 힘을 쏟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이다.

김건우와 심석희는 첫 메달 매치인 혼성 2,000m 계주에도 출전할 예정이라서 단거리에서 힘을 아끼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박지원과 장성우, 김길리와 최민정은 남녀 500m, 1,000m, 1,500m, 혼성 2,000m 계주에 모두 출전한다.

남녀 계주 종목 출전 명단은 결정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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