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세계, 전체매출 6조 5704억원으로 증가
백화점 공간 차별화로 경쟁력 제고
연합뉴스

[서울경제]

신세계가 내수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6조 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5일 신세계는 백화점, 면세점 등이 포함된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6조 5704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천795억원으로 25.1%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작년 12월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 면세점 희망퇴직에 따른 퇴직금이 일시적으로 반영되고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 처리 때문이다. 이에 당기순이익은 1천762억원으로 43.52% 줄었다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 사업 부문 매출은 3.5% 증가한 2조6천474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이는 별도 법인인 광주·대구·대전 신세계백화점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

신세계백화점 연간 매출은 2020년 1조7천여억원에서 2021년 2조1천여억원, 2022년 2조4천여억원, 2023년 2조5천여억원, 지난해 2조6천여억원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4천55억원으로 7.8% 감소했다.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강남점 스위트파크를 시작으로 하우스 오브 신세계, 대구점 스위트파크, 본점 신세계스퀘어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간을 선보였다. 강남점은 거래액이 2년 연속 3조원을 넘었고 부산 센텀시티점은 지방 점포 최초로 전국 백화점 순위 3위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도 강남점 식품관 새 단장을 비롯해 본점 헤리티지 건물 신규 오픈, 각 점포 리뉴얼(재단장)을 통해 상권별로 맞춤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99 “나경원 해임, 용산 사모님 ‘잘됐다’고”…명태균발 카톡 랭크뉴스 2025.02.06
47698 '비행기 엔진'에서 팔굽혀펴기한 남성 랭크뉴스 2025.02.06
47697 출근길 '냉동고 한파' 서울 -11도…오후엔 눈까지 내린다 랭크뉴스 2025.02.06
47696 분노의 주먹…미 법정에서 용의자에게 달려든 피해자 가족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2.06
47695 [샷!] 故오요안나는 '근로자'인가 아닌가 랭크뉴스 2025.02.06
47694 부정선거 '망상' 법정서도‥"그래서 병력 보내" 랭크뉴스 2025.02.06
47693 예산 9억 끊겨… 국내 유일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문 닫는다 랭크뉴스 2025.02.06
47692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김건우·심석희, 500m 불참…혼계·중장거리 집중 랭크뉴스 2025.02.06
47691 '내란 혐의' 경찰 수뇌부·군 예비역 재판 오늘 시작 랭크뉴스 2025.02.06
47690 [불법사채 덫]③ 사채꾼 ‘야미킹’ 줄자 자살률도 ‘뚝’… 대부업체 97% 줄인 일본 비결은 랭크뉴스 2025.02.06
47689 [단독] 정부, 딥시크 접속 차단…"핵심정보 유출 가능성" 랭크뉴스 2025.02.06
47688 ‘허점 많은’ 난임지원 개정 건의했더니 “있는 것에 만족해라” [취재후] 랭크뉴스 2025.02.06
47687 ‘로또청약’ 래미안 원페를라, ‘그사세’에도 6만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5.02.06
47686 트럼프 “가자 구상 모두가 좋아해”…민주당 의원 “탄핵 추진” 랭크뉴스 2025.02.06
47685 국조특위, ‘구치소 현장 청문회’ 불발…오늘 3차 청문회 진행 랭크뉴스 2025.02.06
47684 약속한 듯 헌재서 입다문 사령관들… “심판엔 영향 없다” 분석 랭크뉴스 2025.02.06
47683 ‘산토끼’ 공략 매진 이재명, 진보 의제 내려 놓고 오른쪽으로 랭크뉴스 2025.02.06
47682 예정된 ‘힘돈사’의 길···그럼에도 ‘농촌’ 택한 청년들 [남태령을 넘어⑦] 랭크뉴스 2025.02.06
47681 전도사 또 구속‥수사 임박하자 '황당' 회견 랭크뉴스 2025.02.06
47680 "부하들 폭사시키라" 했던 노상원‥계엄 계획도? 랭크뉴스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