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낮 서울 마포경찰서.

서울 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영보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윤 씨, 거리를 두고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취재진을 보며 뭔가 읊조리더니 돌연 큰 소리로 웃습니다.

"와하하하하."

이후 차를 타고 법원으로 이동한 윤 전도사는 취재진을 만나 전광훈 씨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전 씨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당시 시위 참여를 독려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윤 씨는 "민주당과 언론 등은 북한의 선동·사주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전 씨의 선동이나 사주에 의해 움직인 것이 아니라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 씨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윤영보 씨와 긴밀한 관계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특임전도사 그래서 내가 가서 확인해 보니까 특임전도사도 아니고 그냥 애국운동하기 위해서 서울로 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를 다니고 있고 주차장에 다니면서 가끔 인사하면 인사할 정도. 이 정도의 관계지. 내가 무슨 뭐 아니 그런 애들하고 내가 그 저 대화할 군번입니까? 제가. 지금 나이가 지금 칠십이 넘은 원로목사인데"

'전광훈 전담팀'을 꾸린 경찰이 내란선동 혐의 피의자로 전 목사를 소환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 목사와 전도사들 모두 서로 관계가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하는 모습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08 [단독] 황제 중의 ‘황제접견’ 윤석열 하루 7회꼴 외부인 만나 랭크뉴스 2025.02.06
43307 “파나마, 미국 정부 선박에 운하 통행료 면제”···트럼프 압박 통한 듯 랭크뉴스 2025.02.06
43306 김현태 "국회의원 끌어내란 지시 못 받아... '가결'이 뭔지도 몰랐다" 랭크뉴스 2025.02.06
43305 최상목 대행 “계엄 당일 쪽지 내용 몰랐다…예비비 논의한 적 없어” 랭크뉴스 2025.02.06
43304 경찰도 딥시크 접속 막아…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우려” 랭크뉴스 2025.02.06
43303 권영세 "전광훈 집회 참석, 아직까지 문제 삼을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랭크뉴스 2025.02.06
43302 “특전사령관, 150명 넘으면 안 된다며 사정하듯 말해…직접 지시 없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06
43301 707단장 "곽종근 '150명 넘으면 안된다'…끌어내란 지시 없었다" 랭크뉴스 2025.02.06
43300 김현태 "케이블타이 사람용 아냐, 국회 정문 봉쇄 용도" 랭크뉴스 2025.02.06
43299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990억달러 흑자 ‘역대 2위’···트럼프 리스크·딥시크는 ‘변수’ 랭크뉴스 2025.02.06
43298 707단장 “‘150명 넘으면 안 된다’ 들어…국회 전기 차단 지시 받아” 랭크뉴스 2025.02.06
43297 막말 김용원 “탄핵하면 헌재 부숴 없애야…전한길 무료변론” 랭크뉴스 2025.02.06
43296 [단독] "죽음 두렵지 않은 자 오라"…'이재명 암살단' 칼뺀 경찰 랭크뉴스 2025.02.06
43295 SK이노, 4분기 영업이익 1599억원…E&S 합병으로 흑자 전환 랭크뉴스 2025.02.06
43294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 정장 차림 출석 랭크뉴스 2025.02.06
43293 ‘이재용 무죄’ 끝내 사과한 이복현 “법원 설득 못했다” 랭크뉴스 2025.02.06
43292 내란 혐의 국조특위 3차 청문회…최상목 대행 출석 랭크뉴스 2025.02.06
43291 창틀에 손목 묶어 환자 강박한 정신병원, 인권위 의뢰로 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2.06
43290 한덕수 "계엄, 전부 다 반대해" 랭크뉴스 2025.02.06
43289 인공지능 주무부처 과기정통부도 딥시크 접속 차단 랭크뉴스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