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영보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낮 2시부터 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윤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전광훈 목사님과 저를 연관시켜 선동이라고 말하는데 한번 보라"며 전광훈 목사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서부지법 폭동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붙잡힌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내란 선동' 혐의로 입건된 전광훈 목사도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에 다니면서 가끔 인사할 정도일 뿐 그런 애들과 대화할 군번이냐"며, 경찰이 부르면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