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2.3 계엄 선포 직후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이 투입된 걸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이른바 '엉터리 투표지'를 언급한 데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미 대법원에서 끝난 사안"이라며 "추가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른바 '빳빳한 투표지'와 '일장기 투표지' 등 엉터리 투표지 주장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에서 정규 투표지로 인정된 부분"이라며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게 대법원 선고로 입증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달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3차 변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돼 선관위가 설명자료를 배포한 만큼, 선관위는 어제 나온 중복된 주장에 대해 추가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헌재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선관위에 병력을 보내라고 한 것은 제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검찰에 있을 때부터 선거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아보면 투표함을 개함했을 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는 엉터리 투표지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문제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84 머스크 vs 오픈AI, 결국 법정서 만난다... '영리기업 전환' 제동 걸리나 랭크뉴스 2025.02.05
47483 이국종 같은 의사 키우는데…예산 9억 끊겨 수련센터 문닫는다 랭크뉴스 2025.02.05
47482 [단독] 한수원·한전KPS, 중국 딥시크 금지령 랭크뉴스 2025.02.05
47481 전한길, 내란선동으로 고발당해…'尹 국민변호인단'도 가입(종합) 랭크뉴스 2025.02.05
47480 남해군서 주민이 돌보던 고양이 공기총 맞아 숨져···70대 엽사 경찰 수사중 랭크뉴스 2025.02.05
47479 고환율·유가·金배추가 밀어올린 1월 물가… 5개월만에 상승률 2%대로 랭크뉴스 2025.02.05
47478 “반년치 공모주 이익 날렸다”… LG CNS 청약 개미, 상장 첫날 평가손 340억원 랭크뉴스 2025.02.05
47477 1타강사 조정식 "학생들에 정치적 견해 주입 옳지 않아"...전한길 의식? 랭크뉴스 2025.02.05
47476 민주 "전광훈, 폭력·테러 부추겨"…경찰 고발키로(종합) 랭크뉴스 2025.02.05
47475 “큰기러기 다리에 막대기 묶어 땅 박고 4시간…자루에 포획도”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05
47474 현대차 제치고 세계3위 노리던 혼다·닛산 통합, 사실상 결렬 랭크뉴스 2025.02.05
47473 윤석열, 궤변으로 부하들 공격···‘거짓말쟁이’로 몰아 랭크뉴스 2025.02.05
47472 내란 국조특위, 구치소 현장 청문회 불발···‘불참’ 윤석열·김용현 등 고발 예고 랭크뉴스 2025.02.05
47471 김동연 "조기 대선 때 등판할 경쟁력 있는 여당 후보? 없다" 랭크뉴스 2025.02.05
47470 5분 즐기고 '15억' 날벼락? 운전자 학교 찾아오더니‥ 랭크뉴스 2025.02.05
47469 韓에 '범죄 소굴' 만들었다…베트남인 드나들던 '수상한 클럽' 정체 랭크뉴스 2025.02.05
47468 국민의힘 의원들, 윤 대통령 구치소 접견 이어 탄핵심판 방청 추진 랭크뉴스 2025.02.05
47467 이재명, 위헌심판 제청 신청 묻자 "재판 지연 없이 끝날 것" 랭크뉴스 2025.02.05
47466 3인 회동 뒤 손정의에게 물어보니 “오, 굿 굿!”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2.05
47465 구준엽, 아내 서희원 유해 품고 6일 대만으로... 지인 추모 이어져 랭크뉴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