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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내 포털사이트 압수수색 영장 신청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구속된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 온 테러 암시 글이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IP 추적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국내 다수 포털사이트 사업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테러 예고 글 작성자의 이메일과 IP 단서를 확보한만큼 국내 포털사이트를 통해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해서다.

다만 일베에 올라온 IP가 미국 현지에서 생성된 데다 이메일 역시 국내가 아닌 외국 포털 사이트 계정인 것으로 알려져 작성자 특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후 10시 20분쯤 일베에 “혁명이다 내일 만 명씩 모여서 각 타깃 진격. 지금 못 막으면 내일은 없다”는 글이 게재됐다. 진격 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종로구 헌법재판소, 각 언론사 등이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 영장은 작성자 이메일과 동일한 주소를 사용하는 가입자가 국내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작성자가 국내에 있는지, 실제로 미국에 있는지 당장 단정지을 수 없는 상태로 모든 수사기법을 동원해 신속하게 작성자를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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