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中딥시크, 딥러닝 연구원, 엔지니어 등 모집
대도시 평균 초봉의 2배 이상 높아
딥시크 로고

[서울경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대규모 인력 채용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정직원에 연봉 3억원, 인턴도 일당 20만원 등 최고 대우를 보장하며 인재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딥시크는 채용 플랫폼에 공고를 올리고 딥러닝 연구자, 핵심 시스템 연구개발(R&D) 엔지니어, 수석 사용자 경험(UI) 디자이너 등의 직군을 채용하고 있다. 이들은 항저우 본사와 베이징 사무소에 근무할 예정이다.

해당 직책은 대부분 초봉이 2만 위안(약 4000만원)이 넘고 연봉이 100만위안을 넘는 경우도 많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4대 1선 도시의 평균 초봉이 월 급여 8000위안에 못 미치는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연봉이 가장 높은 직책은 AGI(범용 인공지능)-딥러닝 연구자로, 월 8만~11만위안이며 최고 연봉은 154만위안(약 3억700만원)에 달한다. 해당 직군은 머신 러닝(딥 러닝)에 능숙하고 혁신적인 연구 역량, 뛰어난 프로그래밍 기술과 최소 두 가지 이상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능숙함, 풍부한 연구 결과를 보유하고 주요 국제 학회나 저널에 관련 논문을 발표해야 한다. 잘 알려진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람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핵심 시스템 R&D 엔지니어의 급여는 월 6만~9만위안이고, 대형모델 풀스택 엔지니어는 월 5만~8만 위안의 급여가 책정돼 있다. 딥러닝 R&D 엔지니어나 선임 UI 디자이너 등의 월급은 3만~7만위안이다. 데이터 아키텍처 엔지니어, 풀스택 개발 엔지니어, 클라이언트 R&D 엔지니어의 최고 연봉은 각각 91만위안, 84만위안, 56만위안으로 확인됐다.

인턴에 대한 지원도 최고 수준으로 책정했다. 딥시크는 정규직 직원 외에 AGI 대형 모델 인턴에 일당 500위안에서 990위안의 급여를 주고 선발 절차를 진행중이다. 데이터 전문가 인턴의 급여도 일 500~510위안이다.

인턴 지원 자격은 AGI 대형 모델 인턴은 컴퓨터 과학 및 관련 전공을 전공한 대학원생이어야 하며, 역량이 뛰어난 학부생도 지원 가능하다. 이들은 프로그래밍 기술과 딥러닝·머신러닝 기초를 갖춰야 하며, 파이토치(PyTorch)에 능숙해야 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67 이틀만에 5.5만명 돌파…전한길도 가입한 '尹국민변호인단' 뭐길래 랭크뉴스 2025.02.05
47366 최상목 대행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34조 원 이상 지원 랭크뉴스 2025.02.05
47365 尹, 책상 내려치며 "계엄 무관"‥홍장원 "전 토씨까지 기억"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2.05
47364 탑골 공원은 옛말…어르신들 ‘핫플’로 뜨는 이 곳 랭크뉴스 2025.02.05
47363 '장바구니 물가' 다시 들썩…연초부터 팍팍해진 살림살이 랭크뉴스 2025.02.05
47362 “우리은행 부당대출 현 경영진 책임” 이복현, 임종룡 직격 랭크뉴스 2025.02.05
47361 [단독] 檢, 세아베스틸 김철희 전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랭크뉴스 2025.02.05
47360 국힘 김재섭 “대통령도 사전투표···부정선거 음모론 공식 차단해야” 랭크뉴스 2025.02.05
47359 "일본 여행 그냥 취소할까"…한국인 가고 또 가는 '이곳' 숙박비 폭탄 터졌다 랭크뉴스 2025.02.05
47358 이재명 尹 향해 “내란사태 희화화 정신차리길… 나라 망할 뻔했다” 랭크뉴스 2025.02.05
47357 [속보]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새 치안정감에 박현수 내정 랭크뉴스 2025.02.05
47356 “살인 미수니 훈방해 달란 거냐”...아무 일 없었다는 윤석열 뭇매 랭크뉴스 2025.02.05
47355 “서울시 인권위원장·위원이 윤석열 변호…있을 수 없는 일” 랭크뉴스 2025.02.05
47354 ‘자녀 1명당 1억’ 출산장려금 쐈더니…1년만에 출생률 20% '껑충' 랭크뉴스 2025.02.05
47353 [속보] 헌재, 尹 탄핵심판서 조지호·김봉식 13일 증인신문 랭크뉴스 2025.02.05
47352 경찰 "尹 구속 후 국회·헌재 등 테러 예고 글, 해외 IP"... 포털 압색 영장 랭크뉴스 2025.02.05
47351 "아이 낳으면 1명당 1억 준다"…2년간 98억 쏜 '통큰 회장님' 랭크뉴스 2025.02.05
47350 다시 ‘명태균 황금폰’ 찾는 민주당…“김건희 말고 明 특검” 랭크뉴스 2025.02.05
47349 한국형 구축함(KDDX) 공은 다시 방사청…결국 3척씩 나눠먹기? 산업부, 방산업체 이례적 복수 지정[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2.05
47348 [속보] 헌재 尹 탄핵심판서 조지호·김봉식13일 증인신문 랭크뉴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