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소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할 것(take over)”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가 전쟁을 벌이다 3단계 휴전 협정에 합의한 지역이다. 트럼프는 가자지구에 거주하고 있던 팔레스타인 주민이 요르단, 이집트 등 이웃 국가로 이주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라며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다른 무기의 해체를 책임지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역사를 바꿀 결단”이라며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에 화답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61 [단독] 檢, 세아베스틸 김철희 전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랭크뉴스 2025.02.05
47360 국힘 김재섭 “대통령도 사전투표···부정선거 음모론 공식 차단해야” 랭크뉴스 2025.02.05
47359 "일본 여행 그냥 취소할까"…한국인 가고 또 가는 '이곳' 숙박비 폭탄 터졌다 랭크뉴스 2025.02.05
47358 이재명 尹 향해 “내란사태 희화화 정신차리길… 나라 망할 뻔했다” 랭크뉴스 2025.02.05
47357 [속보]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새 치안정감에 박현수 내정 랭크뉴스 2025.02.05
47356 “살인 미수니 훈방해 달란 거냐”...아무 일 없었다는 윤석열 뭇매 랭크뉴스 2025.02.05
47355 “서울시 인권위원장·위원이 윤석열 변호…있을 수 없는 일” 랭크뉴스 2025.02.05
47354 ‘자녀 1명당 1억’ 출산장려금 쐈더니…1년만에 출생률 20% '껑충' 랭크뉴스 2025.02.05
47353 [속보] 헌재, 尹 탄핵심판서 조지호·김봉식 13일 증인신문 랭크뉴스 2025.02.05
47352 경찰 "尹 구속 후 국회·헌재 등 테러 예고 글, 해외 IP"... 포털 압색 영장 랭크뉴스 2025.02.05
47351 "아이 낳으면 1명당 1억 준다"…2년간 98억 쏜 '통큰 회장님' 랭크뉴스 2025.02.05
47350 다시 ‘명태균 황금폰’ 찾는 민주당…“김건희 말고 明 특검” 랭크뉴스 2025.02.05
47349 한국형 구축함(KDDX) 공은 다시 방사청…결국 3척씩 나눠먹기? 산업부, 방산업체 이례적 복수 지정[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2.05
47348 [속보] 헌재 尹 탄핵심판서 조지호·김봉식13일 증인신문 랭크뉴스 2025.02.05
47347 윤건영 “노상원 비화폰, 김성훈 경호차장실에 반납” 랭크뉴스 2025.02.05
47346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소유해 재개발 할 것” 랭크뉴스 2025.02.05
47345 인턴 일당이 20만원…정직원 연봉 3억 내건 '이 기업' 랭크뉴스 2025.02.05
47344 경찰 특수단 4일 한덕수 두번째 조사…국무회의 과정 캐물어 랭크뉴스 2025.02.05
47343 양자컴도 못 뚫는 암호, 갤럭시S25에 첫 탑재 랭크뉴스 2025.02.05
47342 "노상원, 북파공작원 요원들에 '원격 폭탄조끼' 입혀 폭사시켜라 지시" 랭크뉴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