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분쟁 지역인 가자지구를 미국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켜야 한다면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할 것(take over)”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라며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다른 무기의 해체를 책임지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사실상 미군을 해당 지역에 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철수한 이후로 보이지 않던 방식으로 개입하게 되는 셈으로, 이 제안은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더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평가했다.
4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지역에 재정착시켜야 한다면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할 것(take over)”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라며 “현장의 모든 위험한 불발탄과 다른 무기의 해체를 책임지고, 부지를 평탄하게 하고, 파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주거를 무한정으로 공급하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사실상 미군을 해당 지역에 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철수한 이후로 보이지 않던 방식으로 개입하게 되는 셈으로, 이 제안은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더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