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이준헌 기자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에 대해 “위헌 위법이라는 생각을 할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이날 윤 대통령 변호인단의 ‘병력 투입 지시는 계엄법에 따른 적법 지시였냐’는 질문에 대해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검찰총장까지 해서 법에 대해 누구보다 잘아는 분이 국민을 상대로 방송을 통해서 애기하는데 그것이 위헌 위업이라는 생각을 할 여지가 없었다”며 “장관이 저에게 즉시 국회로 가라고 했을때, 이것은 작전지시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국회측 대리인단의 질문에는 대부분 “답변할 수 없다”고 일관했다. ‘거의 모든 조사에서 (계엄 당시) 대통령과의 세 번 통화에 대해 일관되게 답변했는데, 이 부분을 인정하는 것이 어렵냐’는 국회측 대리인단의 질문에도 이 전 사령관은 “답변드리지 않겠다. 재판에 있을 때, 그 부분 다툴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서 사실대로 진술하지 않은 것이냐는 질문에도 “조사기록을 보면 동의한 것이 있고, 아닌 것이 있는데, 마지막에 검찰에서 제시한 내용에는 그런 부분이 담겨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90 "채 해병 죽인 사람 당신 아니야!" "싸가지? 선 넘네?" 국조특위에서 맞붙은 두 의원 [엠빅뉴스] 랭크뉴스 2025.02.04
46989 한동훈, 보수 원로에 이어 유인태 만나 "12·3 계엄 때 대통령 말 바꿔‥내가 경솔했다" 랭크뉴스 2025.02.04
46988 [속보]윤석열 “호수 위에 떠있는 달그림자 쫓는 느낌”…내란 행위 실체 없다 주장 랭크뉴스 2025.02.04
46987 곽종근 前특전사령관 “의원 아닌 요원? 빼낼 요원 없었다” 랭크뉴스 2025.02.04
46986 [속보] 이진우 "비상계엄 적법하다고 생각" 랭크뉴스 2025.02.04
46985 尹측 "이념·소신 버리고 양심 따라 판단하라" 헌재에 당부 랭크뉴스 2025.02.04
46984 ‘내란 피의자’ 윤석열, 법원에 ‘구속 취소’ 청구 랭크뉴스 2025.02.04
46983 무속인 비단 아씨 “김용현 생년월일 가져온 노상원” [영상] 랭크뉴스 2025.02.04
46982 오프라인까지 번지는 극우 ‘좌표 찍기’···일자리 찾아와 “탄핵 찬성 누구냐” 랭크뉴스 2025.02.04
46981 [비즈톡톡] 日선 생중계로 ‘딥 리서치’ 발표, 韓선 비공개 행사… 샘 올트먼의 노림수? 의도된 차별? 랭크뉴스 2025.02.04
46980 낙동강 주민 코에 ‘녹조 독소’…환경부 민관 합동조사 하겠다지만 랭크뉴스 2025.02.04
46979 미, 대중 추가관세 10% 공식 발효…中, 원유·LNG 등에 맞불 관세 랭크뉴스 2025.02.04
46978 "언론사 단전·단수" "싹 다 잡아들여"···101쪽 분량 尹 공소장 공개 랭크뉴스 2025.02.04
46977 중국, 트럼프에 맞대응…미국산 석탄·석유에 15% 보복 관세 랭크뉴스 2025.02.04
46976 [속보] 이진우 전 사령관 “윤 대통령, 병력 투입은 적법” 랭크뉴스 2025.02.04
46975 中, 관세에 자원 통제·기업 제재까지 얹어 반격… G2 무역전쟁 향방 어디로 랭크뉴스 2025.02.04
46974 “‘테스트(예)’는 노상원 비화폰이죠!” 추궁에, 경호처 답변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04
46973 전한길 '부정선거론' 논란에 유명 강사 강민성 "부끄럽다" 랭크뉴스 2025.02.04
46972 '내란 혐의 구속기소' 윤석열 대통령, 법원에 구속취소 청구 랭크뉴스 2025.02.04
46971 미·일은 7일 정상 만나는데…한국은 외교장관 회담도 못 잡아 랭크뉴스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