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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지난 2022년 11월 TVN '유퀴즈'에 출연한 모습. /유튜브 갈무리, 뉴스1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4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가영이 맡았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내 ‘깨알뉴스’ 진행자 자리는 이날 민자영 리포터로 대체됐다.

테이는 이날 방송에서 “그동안 ‘깨알뉴스’를 담당해 주셨던 김가영 캐스터는 어제 방송 이후에 프로그램을 위해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가영은 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 1월 기상캐스터 2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오요안나의 유서 내용이 나오면서다.

굿모닝FM 테이입니다 방송 게시판에는 김가영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내부 논의 단계를 거친 제작진은 김가영의 자진 하차 의사를 받아들였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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