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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취업에 성공하기만 하면, 어디든 상관 없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취업준비생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에 대해 물어봤는데요.
응답자 2명 중 1명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관계없이 취업만 되면 다니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빨리 취업해야 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고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준비생들이 목표했던 회사보다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이 재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일자리 사정이 나아지기 힘들 거란 전망이 아직은 많습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취업준비생들이 회사를 고를 때 1순위로 고려하는 점은 연봉이었는데요.
성과급을 제외하고 평균 3천4백만 원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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