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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가자지구 주민들을 이웃 국가로 이주시키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팔레스타인 주변 아랍권 5개국이 반대 성명을 냈다.

1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요르단·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아랍권 5개국 외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주민 이주 제안 관련 공동 성명을 내고 “역내 안정을 해치고 분쟁을 확대할 위험이 있다”며 반대했다.

이들은 5개국 외무장관은 이어 “가자지구 주민 이주는 각국 국민들 사이 평화와 공존의 기대를 악화한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에 따른 중동의 정의롭고 포괄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5일 요르단과 이집트 등 아랍국가로 팔레스타인인들을 대거 보내고 가자지구를 정리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그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에게 팔레스타인인을 더 많이 받아들이라고 요청했다고도 말했다.

이집트와 요르단은 이미 한 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특히 이집트는 압델 파테 엘시시 대통령이 직접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추방이나 이주는 우리가 참여할 수 없는 불의”라고 말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점령군이 무력으로 달성하지 못한 걸 정치적 게임으로 얻을 수는 없다”며 “가자지구 재건을 핑계로 주민을 이주시키겠다는 거듭된 발언은 미국이 범죄에 공모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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