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조선 '사건파일'에서는 故 김새론 유족 측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입장을 전했다. 유족 측 변호사는 "진심어린 사과를 기대했는데 유족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면서 아쉽다"고 전했다.

또한 "김수현 씨 기자회견 후에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만난 걸 알고 있는 김새론 씨 친구들이 8명은 된다. 이 친구들이 답답한 마음에 성명서를 쓰고 있고 공개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 시절부터 좋은 감정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만남은 성인 이후였던 걸로 기억한다' 이 정도로 인정하는 이야기만 했어도 좋았을 텐데 왜 이렇게 부인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고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7억 상당의 채무 변제 압박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전면부인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증거는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해명. 전문 기관의 검증도 받았다고 밝히며 2016년과 2018년은 동일인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채무 변제 압박에 대해서는 2차 내용증명 당시 골드메달리스트 대표와 고인 소속사 대표의 전화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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