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url=https://image.fomos.kr/contents/images/board/2025/0204/1738655123155218.webp)
![](/img/?url=https://image.fomos.kr/contents/images/board/2025/0204/1738655123775961.webp)
![](/img/?url=https://image.fomos.kr/contents/images/board/2025/0204/1738655123624397.webp)
![](/img/?url=https://image.fomos.kr/contents/images/board/2025/0204/1738655123546633.webp)
![](/img/?url=https://image.fomos.kr/contents/images/board/2025/0204/1738655123541064.webp)
![](/img/?url=https://image.fomos.kr/contents/images/board/2025/0204/1738655123242567.webp)
![](/img/?url=https://image.fomos.kr/contents/images/board/2025/0204/1738655123536114.webp)
![](/img/?url=https://image.fomos.kr/contents/images/board/2025/0204/1738655123377486.webp)
![](/img/?url=https://image.fomos.kr/contents/images/board/2025/0204/1738655123900918.webp)
[앵커]
육군 부사관이 병사 휴대전화를 몰래 갖고 가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비슷하게 당한 부대원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런 사고에 부대 측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군부대 사무실.
부사관 한 명이 들어오더니 병사 A 씨의 휴대전화를 몰래 들고 갑니다.
그리곤 A 씨인 것처럼 대출 업체에 전화를 걸어 돈을 빌렸습니다.
[대부업체-○○○ 하사/음성변조 : "(대출금 송금받을 계좌번호 한 번만 말씀해 주세요) 4673에…."]
자신의 명의로 대출이 이루어졌지만, A 씨는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A 씨/음성변조 : "관물대에 있는 거 (지갑) 빼서 (몰래) 한 것 같아요. OOO 하사가 제 거 주민등록증을 찍어서."]
이 부사관은 새벽 시간 A 씨 휴대전화로 100만 원 상당 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직접 돈을 빌려 가기도 했습니다.
[A 씨/음성변조 : "다음에도 볼 건데, 어차피 옆에 있는데 언젠가 갚지 않겠냐. 중대에 있으면서도 소문을 안 좋게 내겠다."]
결국 A 씨는 대출까지 포함해 3천만 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른 동료 군 간부들에게서도 이 부사관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단 피해 호소가 잇따랐습니다.
[동료 간부 피해자/음성변조 : "자기 입으로 '도박을 했다'고 했고. (피해자 전체) 금액은 다 합쳐서 한 2억 언저리."]
하지만 해당 부대에서는 설문조사와 교육 등의 조치만 취해졌습니다.
[A 씨/음성변조 : "행정보급관이나 이런 사람들도 계속해서 '네가 잘못하지 않았냐'."]
그러는 사이 해당 부사관이 다른 사람의 명의로 대출을 받았다고 말하는 영상이 SNS에 유포됐고.
[○○○ 하사/SNS 영상/음성변조 : "OOO 대대장님, OOO 주임원사님. 이분들의 정보 유출 및 개인정보를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것이 맞습니다."]
그제야 해당 부사관은 다른 부대로 전출됐습니다.
이미 관련 문제가 불거진 지 석 달 뒤였습니다.
[A 씨 어머니/음성변조 : "군대 그냥 안 보냈으면 좋았을걸, 그런 생각도 들어요."]
육군 측은 "개인의 일탈로 인한 범법 행위"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38545 | 세대교체 순조롭다는 미국 여자 팝가수들.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44 | 75세 노인, 유치원 등원지도 교사에 “데이트하자”.jpg | 배가꾸륵 | 2025.02.04 |
38543 | 여초 언냐들이 스키니진 입기 싫다는 이유.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42 | 역대 초콜릿 브랜드 앰버서더 모음집.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41 | 가난이 밉다... 여기저기 남은 음식 보관했다 먹는 인생이....jpg | 배가꾸륵 | 2025.02.04 |
38540 | 엔믹스 해원 민낯 셀카 와꾸력 ㄷㄷ.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39 | 항암치료 중 외도한 남편의 결말.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38 | 편의점 점장이랑 다이 깠다는 편갤러.....jpg | 잼픽커 | 2025.02.04 |
38537 | 얼굴 화상 때문에 죽고 싶다.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36 | 친정에 간 아내가 상상하는 남편의 모습 (+공포).mp4 | 배가꾸륵 | 2025.02.04 |
38535 |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에 동의하지못하는 프로파일러.jpg | 배가꾸륵 | 2025.02.04 |
38534 | 한국의 레전드 키티 덕후.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33 | 엄마 선물로 갤럭시 S25 샀는데 왜케 구려..?.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32 | 오타쿠들 반응 대박인 카우보이 비밥 감독 근황.gif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31 | 한국 결혼식이 너무 싫은 이유.txt | 잼픽커 | 2025.02.04 |
38530 | 근무지를 뒤집어 놓은 공익의 한마디 ㄷㄷ.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29 | 부산항서 발견된 코카인 100kg.jpg | 배가꾸륵 | 2025.02.04 |
38528 | 바보도 이해하는 대출금리와 집값의 관계.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27 | "20대 남성이니까 그냥 버팁시다".jpg | 포인트모아 | 2025.02.04 |
38526 | 버섯을 보기 힘든 벨기에.jpg | 배가꾸륵 | 2025.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