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尹 대통령 한미 장병 격려차 탑승…유학생 신분, "호기심" 주장


전투기 빼곡한 루즈벨트함 갑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2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입항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4.6.22 [email protected]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달 부산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30~40대 중국인 유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 인근 야산에서 드론을 띄워 정박 중인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10만t급)를 5분여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루스벨트호는 당시 한국, 미국, 일본 합동 군사훈련을 위해 입항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루스벨트 항공모함을 방문해 시찰하고 한미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이들은 드론으로 항공모함을 촬영하다가 순찰 중인 군인에게 붙잡혔다.

유학생 신분인 이들은 호기심에 대형 항공모함을 드론으로 촬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는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보다 구체적인 촬영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미 항모 루스벨트함 비행갑판 시찰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에 승선해 비행갑판을 시찰하고 있다. 2024.6.2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38 은폐하다 뒤늦게…"日, 우키시마호 명부 이번에 몽땅 내놨어야"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37 국제선 이용 100만명 돌파…공군 활주로 빌려쓰는 이 공항 반전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36 [영상]생방송 중 여성 아나운서 가슴 만진 '나쁜 손'…마라톤 중계 도중 '성추행' 의혹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35 올 여름 폭염 등으로 모기 줄어…가을 접어들며 증가세 '주의보'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34 “여기가 마트보다 20% 싼데?” 추석 차례상 비용 계산해보니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33 盧는 '아방궁' 文은 "좀스럽고 민망"…대통령 3년차, 또 사저 싸움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32 "아이들 생일상에 썩은 멜론 올려라"…어린이집 원장의 '잔인한' 긴축재정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31 국민연금 개혁쟁점 세대별 보험료 차등인상…다른나라는 어떻게?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30 [단독] 대통령실 로고 파우치엔 콘돔이…용산 뒤집은 불륜사건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9 "거대지진 와도…" 日, 불안을 이겨내는 힘은 일상 속 재난대응 시스템 [같은 일본, 다른 일본]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8 당신의 얼굴과 마음을 공격하는 두경부암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7 옷 전부 벗고 대화한다…핀란드 외교 '비밀 무기'는 [세계한잔]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6 여자양궁 10연패, 이 안에 '짱콩' 있다...땅콩 중 최고 장혜진 [K스포츠 레전드 열전]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5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중 폭죽 사고…16명 부상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4 [단독] 우리종금에도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대출'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3 尹, 장상윤 보내 한동훈에 힘 실어... 의료 대란 '출구 전략' 급선회 배경은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2 [단독] "아이들 못 살릴까 두렵다"... 초희소질환 신약 아시아 첫 허가 이끈 소아과 의사의 호소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1 [영상] 일본·유럽 제친 중국…글로벌 자동차 1위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0 장관상 받은 초등학생의 안전매트 사고 방지 아이디어…AI 낙하자 추적 구조장치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9 "金여사 처벌 못 해" 수심위-수사팀 같은 결론… 다음 주 무혐의 종결 전망 new 랭크뉴스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