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71)가 태평양 해상을 항해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중국 유학생들이 부산의 해군 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무단 촬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40대 남성 A씨 등 중국인 3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중국에서 온 유학생인 이들은 지난달 25일 부산 남구에 있는 해군작전사령부 쪽으로 드론을 띄워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하고 있는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 71)의 모습을 무단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루스벨트호는 한ㆍ미ㆍ일 군사훈련을 위해 지난달 22일 이곳에 입항해 정박중이었다. 공교롭게도 A씨 등의 무단 촬영은 윤석열 대통령이 루스벨트호 비행갑판을 시찰한 날 이뤄졌다. 다만 촬영은 윤 대통령 승선 전 이뤄졌으며, A씨 등은 “큰 항공모함을 보고 호기심에 드론을 띄운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28 당신의 얼굴과 마음을 공격하는 두경부암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7 옷 전부 벗고 대화한다…핀란드 외교 '비밀 무기'는 [세계한잔]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6 여자양궁 10연패, 이 안에 '짱콩' 있다...땅콩 중 최고 장혜진 [K스포츠 레전드 열전]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5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중 폭죽 사고…16명 부상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4 [단독] 우리종금에도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대출'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3 尹, 장상윤 보내 한동훈에 힘 실어... 의료 대란 '출구 전략' 급선회 배경은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2 [단독] "아이들 못 살릴까 두렵다"... 초희소질환 신약 아시아 첫 허가 이끈 소아과 의사의 호소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1 [영상] 일본·유럽 제친 중국…글로벌 자동차 1위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20 장관상 받은 초등학생의 안전매트 사고 방지 아이디어…AI 낙하자 추적 구조장치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9 "金여사 처벌 못 해" 수심위-수사팀 같은 결론… 다음 주 무혐의 종결 전망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8 가을문턱 '백로'에도 늦더위…전국 소나기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7 "황푸강 뛰어들고 싶다"…일본전 0-7 '충격패'에 난리 난 중국인들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6 [1보] 뉴욕증시, 예상 밑돈 고용지표에 하락…나스닥 2.6%↓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5 화마 덮친 보호소, 맨발로 불길 뛰어든 사람 [개st하우스]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4 불 난 2층에 갇힌 아이…“아저씨들만 믿고 뛰어!” [아살세]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3 ‘석탄시대여 안녕~’ 英 마지막 석탄발전소 이달 폐쇄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2 'K팝 엔터' 찾은 김건희 여사 “아날로그 느낌으로 실버층 개척해도 좋을 것"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1 ‘수상해, 300년 잠잠하다니’… 日 후지산 대분화 대비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10 [IFA 2024] 中 TCL 둘러본 조주완 LG전자 사장 “거의 따라왔다…경계심 가져야” new 랭크뉴스 2024.09.07
44309 美백악관, 서안지구 미국인 사망에 "이스라엘에 조사 요청" new 랭크뉴스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