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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당일 광주서 난폭 운전 일삼아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광주경찰은 6·25 기념일 당일 광주 도심 도로에서 난폭 운전 등을 일삼은 10대 3명 등 폭주족 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새벽 시간대 광주 수완지구와 광천사거리, 광주역 일대에서 이륜차를 이용해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를 받는다.

검거된 이들은 6·25 기념일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폭주족 글을 보고 여러 지역에서 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도로 위 모든 차선을 차지하는 큰 대열을 이뤄 운행하는가 하면 원을 중심으로 도는 행위로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했다. 또 일부는 소화기를 분사해 다른 차량 운전자를 시야를 가리기도 했다.

실제 이날 오전 3시쯤 서구 광천사거리 인근에서 이들의 폭주 행위를 구경하던 10대 3명이 달려오던 한 차량을 피하지 못해 크게 다쳤다. 굉음과 난폭 운전에 따른 신고도 10여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이들 외 다른 폭주족들에 대해서도 신병 확보를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국경일이나 기념일 때마다 되풀이되는 폭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사전 경고를 하고, 가용 경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단속할 방침이다”며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대응하고 주동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추적해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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