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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국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방송법 개정안 등을 상정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2일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 특혜 및 검찰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급기야 이제는 중앙지검과 대검이 충돌하는 일도 발생해 버렸다. 딱 한 사람 때문”이라며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이 당대표의 드잡이를 하는 것은 일상이 돼버렸고 우리 군의 정예 상륙부대인 해병대는 장교들끼리 겨누는 상황이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다. 그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해서도 “사람 살리는 데에 몰두해야 할 의료계는 사직서를 들고 머리에 띠를 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복잡하게 패스트트랙과 거부권으로 극한 대립하며 생산성 없는 정치 하지 말고 임기 단축 개헌 가자”고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이 직접 대통령 임기를 줄이는 개헌을 주장해 총선 참패 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30일 SBS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겪고 있는 위기라는 건 위기대로 인정해야겠지만 위기를 바탕으로 누적된 수요가 있었던 개헌에 대한 입장을 합리적으로 풀어낸다면 국민들이 아마 대통령과 여당의 행보에 다시 주목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며 “대통령이 임기 단축 개헌도 고민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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