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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국민의힘은 당 대표 후보들이 막판 표몰이에 나서며 공방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 대구, 경북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경선, 이재명 후보는 거듭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김두관 후보는 일극체제 우려를 각각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다양성과 역동성. 민주당한테 사라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오늘(21일) 경선까지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91.70%, 김 후보는 합계 7.19%를 기록했습니다.

총 8명이 맞붙어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 누적 결과는 정봉주, 김병주, 전현희, 김민석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 명의 후보들은 모두 저마다 당을 이끌 적임자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분열을 통합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적임자다…"]

[원희룡/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당의 뿌리가 없는 막연한 인기와 팬덤으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윤상현/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투표율이 낮은 것은) 아마도 후보자들 간의 상호 네거티브 공방…"]

[한동훈/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 "(상대방이) 인신 공격성 발언들을 계속하더라도 함께 미래로 가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22일)까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한뒤 모레(23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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