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개미’는 동중국 해상을 통과한 뒤 다음 주 금요일(26일)쯤에는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상청의 오늘 오전 10시 태풍 진로 예측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에 필리핀 동쪽 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개미’가 오늘(21일)부터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수요일(24일)에는 타이완과 일본 오키나와의 중간쯤 되는 동중국해 해상을 지난 뒤 금요일(26일)에는 상하이 남쪽의 중국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 ‘개미’는 규모가 작은 태풍이지만, 북상하는 동안 해상에서 세력을 키워 중국 해안선에 근접할 때는 중심기압 945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45미터(시속 162km), 영향 반경이 420km에 이르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에측했습니다.

태풍이 중국 상하이 쪽으로 상륙하면 태풍의 세력이 급속히 약해지고, 남아있는 비구름이 바람을 타고 한반도 북한이나 중부지방으로 이동해 많은 비를 뿌릴 수 있습니다.

또, 태풍이 중국에 상륙하지 않고 서해에서 곧장 보하이만으로 북상하면 서해안과 수도권이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호 태풍의 이름 ‘개미’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태풍의 이름 10개 가운데 하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21 트럼프 "당선시 정부효율委 구성…머스크가 위원회 이끌 것" 랭크뉴스 2024.09.06
43920 베를린 소녀상 철거 눈앞…시민들 "시장 사퇴" 촉구 랭크뉴스 2024.09.06
43919 “더는 안 믿어”…본토서도 한국서도 인기 없는 中 주식 랭크뉴스 2024.09.06
43918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아버지' 주제 현대미술 전시회 랭크뉴스 2024.09.06
43917 "기존 2~3배 뻥튀기"…英이 꼽은 '오아시스 티켓값 폭등' 주범 랭크뉴스 2024.09.06
43916 트럼프家 전통 깼다…키 2m 넘는 막내아들 선택한 대학 어디 랭크뉴스 2024.09.06
43915 OPEC "OPEC+ 8개국 자발적 원유 감산 11월까지 연장" 랭크뉴스 2024.09.06
43914 니카라과 정치범 135명 풀려나 과테말라 입국…美 "망명 허용" 랭크뉴스 2024.09.06
43913 시장 침체에 규제까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빼고 다 고사 위기 랭크뉴스 2024.09.06
43912 "여성·아동만 주먹 폭행" 60대 전과범, '정신질환' 양형으로 3년 선고 랭크뉴스 2024.09.06
43911 “지방소멸 따라 우리도 초토화”… 고속·시외버스 ‘울상’ 랭크뉴스 2024.09.06
43910 美 상무부 “양자컴퓨팅·반도체 등 첨단기술 수출통제” 랭크뉴스 2024.09.06
43909 “자동조정장치 도입, 1억 받던 92년생 2000만원 깎인다” 랭크뉴스 2024.09.06
43908 美, 양자컴퓨팅·차세대반도체 등 첨단기술 수출통제…中 겨냥? 랭크뉴스 2024.09.06
43907 "비싸서 못 먹는다" 했는데…외국인들 환장한다는 '이 음식' 뭐길래 랭크뉴스 2024.09.06
43906 트럼프家 전통 깨고 이곳 갔다…막내 배런 입학 첫날 모습 화제 랭크뉴스 2024.09.06
43905 [사설] 오락가락 대출 규제로 시장 혼선, 언제까지 ‘은행 탓’만 할 건가 랭크뉴스 2024.09.06
43904 전국 곳곳서 통신 3사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 랭크뉴스 2024.09.06
43903 LG전자, IFA서 개별 가전보다 '허브'에 집중…'AI 홈' 제시 랭크뉴스 2024.09.06
43902 심정지 대학생, 1백여 m 대학병원 응급실서 이송 거부 랭크뉴스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