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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수사 시작 후 처음
경호와 안정상 이유로 제3의 장소서 대면 조사해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서 열린 북한인권간담회에서 북한 억류 피해자와 유족, 북한인권 개선 활동 중인 탈북민, 북한 전문가 등을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메모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서울경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 조사했다. 검찰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여사를 직접 만나 조사한 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지난 20일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 측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소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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