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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새벽 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광주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지금 전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계속 발효 중인가요?

[리포트]

네, 전남 13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었는데요.

6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새벽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영암군 삼호읍에서는 일부 도로에 물이 빠지지 않으면서 주차된 차량 바퀴까지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한 모습이 제보 영상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내린 비의 양은 영암과 장흥, 신안, 보성 등에 60에서 100mm 가량입니다.

보성군 보성읍과 신안군 일부 지역엔 새벽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전남과 전북, 대구경북, 경남 등 남부 일부 지역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하지만 앞서 예보보다는 빗줄기가 다소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도 전남과 광주 지역은 오전 한때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 경보가 발효됐었습니다.

짧은 시간 집중 호우가 반복되는 건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침수나 시설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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