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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밤 정체전선이 다시 중부지방으로 올라옵니다.

중부지방엔 그래서 밤사이 시간 당 최대 50 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엔 태풍 변수도 있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호남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밤사이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하겠습니다.

이번 주 이미 많게는 600mm 안팎의 비가 내린 중부지방에 또다시 큰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대 고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21일) 오전 사이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북부엔 시간당 최대 50mm, 전북과 경북 북부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모레(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에 최대 150mm 이상,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에 120mm 이상, 충청지역은 50에서 100mm 등입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다음 주에도 장맛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장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도 등장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3호 태풍 '개미'가 발생한 겁니다.

태풍은 이번 주말 동안 세력을 키우면서 다음 주 타이완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겠습니다.

이후 중국 쪽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데 아직 불확실성이 큽니다.

태풍이 한반도로 향하지 않더라도 30도 이상의 뜨거운 바다를 지나며 강하게 발달하는 만큼 우리나라 쪽으로 많은 수증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강남영/경북대 지리학과 기후과학연구실 교수 : "태풍이 중국 쪽으로 이동할 때는 우리나라가 열대지역에서 증발한 고온의 수증기 통로가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주변에 놓인 찬 공기의 파동과 부딪치게 된다면 크고 많은 비 피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장맛비가 더 거세질 수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와 복구를 서둘러야 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서수민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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