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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당대회보다는 시청률 저조
보수 '폭스 뉴스' 4일 내내 시청률 1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 마지막 날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하던 중 자신의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격에 숨진 소방관의 헬멧에 입을 맞추며 애도하고 있다. 밀워키=AP 뉴시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이 2,500만 명이 넘는 미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 뉴욕타임스(NYT)는 2,540만 명의 미 시청자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의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4년 전 2020년 미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시청자 수(2,380만 명)보다는 증가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 출마 당시인 2016년(3,220만 명)보다는 감소한 결과라고 NYT는 전했다.

15일부터 나흘 간 위스콘신주(州)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5만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1시간 32분 동안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했다. 대선 후보 수락 연설로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야외 유세 중 발생한 총격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중 연설이기도 했다.

순간 시청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한 지 약 15분 뒤 가장 높았다고 한다. 13일 자신을 겨냥한 총격 사건에 대해 설명한 때였다. 이 때 2,840만 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방송사 가운데선 보수 성향이 짙은 폭스 뉴스가 이날 오후 10시 쯤 1,040만 명의 시청자들을 끌어 들이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폭스 뉴스는 전당 대회 4일 내내 모든 주요 케이블과 방송 뉴스 채널 중 가장 많은 시청자를 모았다.

이날 닐슨의 시청률 자료는 TV 시청자 수를 집계한 것이다.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스트리밍 등을 통한 시청자 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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