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조국 당대표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대표로 재선출 됐다. 조 대표는 이날 99%가 넘는 찬성률을 기록했다.
조 대표는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99.9%의 찬성률로 신임 대표에 당선됐다. 앞서 조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하면서 조국혁신당은 찬반 투표로 당선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조국 당대표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대표는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지난 3월 조국 혁신당을 창당하고 추대 방식으로 대표직에 올랐다. 연임 도전을 위해 이달 초 대표직을 사퇴했다.
조 전 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낱낱이 밝혀내 검찰독재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꼭 보여주겠다”면서 “특히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조국 당대표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2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선민 의원(59.6%),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30.3%)이 각각 당선됐다. 1위 득표자인 김선민 의원은 ‘수석 최고위원’이 돼 대표 궐위 시 대표직을 이어받게 된다.
차기 지도부는 조 신임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김선민·황명필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