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통령실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선임행정관에 대해 직무배제 조치를 내렸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질을 통해 "선임행정관 음주운전 보도와 관련해 해당 선임행정관은 19일자로 대기발령해 직무배제됐다"며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해당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7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하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 15일 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지만, 대통령실은 음주운전 적발 후에도 한 달 이상 직무배제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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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박세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