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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세종 확산···7월 2주 지정기관서 5만 5000명 확진
2021년 일본 도쿄 시부야역 앞 교차로가 마스크를 쓴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본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감염병 동향 파악을 위해 지정한 전국 약 5000곳의 의료기관에서 지난 8~14일 보고받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5만 5072명에 달했다. 5월 이후 10주 연속 증가세다. 지정 의료기관 당 환자 수는 11.18명으로 전주의 약 1.4배 늘었다. 지정 의료기관이 보고한 1주일간 입원자 수도 3081명으로 3주 전의 약 2배로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배경으로는 북반구에서 KP.3 변이가 새로운 우세종으로 떠올라 퍼지고 있는 점, 여름철 냉방 가동과 맞물려 실내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5월 27일부터 6월 23일 사이 환자 중 약 75%에서 KP.3 변이가 발견됐다.

하마다 아쓰오 도쿄의대 교수는 "올해 여름도 작년처럼 감염이 늘어 추석 전후에야 정점을 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령자는 인파를 피하고 다른 시민들도 손 씻기 등 예방조치에 계속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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