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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수급 문제로 일부 매장 조기 판매 종료
"너무 아쉽다" 반응 속 생귤시루 선보이며
재료 아끼지 않는 가성비 시루 판매 이어가
[서울경제]

망고시루.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캡처


대전의 명물이자 ‘빵지순례 1번지’로 꼽히는 대전 성심당의 인기 메뉴인 ‘망고시루’ 케이크가 재료 수급 등의 문제로 ‘조기 단종’된다. 다만 성심당은 망고시루에 이어 생귤시루로 계절 시루 케이크를 선보인다.

최근 성심당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망고시루 조기 마감’ 소식을 알렸다. 성심당은 “7월까지 판매 예정이던 망고시루가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된다”며 “뜨거웠던 망고시루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롯데백화점과 DCC점은 16일까지 판매 이후 17일부터는 ‘생귤시루’를 판매한다”며 “다만 본점 부띠끄에서는 하루 제한 수량으로 판매하지만 조기품절 및 조기마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망고시루는 4만3000원으로 싸다고 볼 수 없는 가격이지만 망고와 생크림을 아끼지 않고 넣어 10만원이 넘어가는 호텔 망고 케이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망고시루가 ‘가성비 케이크'로 입소문이 타면서 대리 구입 알바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조기 단종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는 1~2만원을 더 받고 ‘되팔기’를 하는 이들이 등장하는 가하면 ‘구입 알바’도 잇달아 올라왔다.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일부 소비자들은 망고시루의 조기 판매 종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내지만 성심당은 같은 가격의 생귤시루를 선보이며 가성비 시루 판매를 이어간다. 생귤 시루는 다른 시루는 다른 망고, 딸기 시루 등과 달리 새콤한 요거트 크림을 사용했다. 이 때문에 느끼함보다 깔끔하고 상큼한 느낌이 강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맛이라는 평가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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